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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이재명 "흙수저 비주류"...대선 출마 선언 / YTN

2021-07-01 0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병민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대면 대선 출마 선언.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오늘 본격 개막한 가운데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선언문을 통해서 앞서 보신 대로 억강부약의 정치로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단 코로나 시국입니다마는 이렇게 좀 여야 대선 후보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출마를 밝힌 건 처음이지 않습니까? 가성비로 본다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창환]
굉장히 차별성 있는 출마 선언이었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비대면인 것 자체가 사실은 코로나 이유도 있지만 윤석열 전 총장의 출마선언이 며칠 전에 있었잖아요. 그것과 대비되는 그런 행보였다. 그래서 꽃다발도 환호성도 없는 그런 출마선언이었는데. 일단 시간대도 오전 7시 반, 출근시간대에 맞춰서 했어요.

내용은 둘째치고 형식만 놓고 보면 또 하나 주목할 점이 있는데 윤 전 총장이 본인이 원했는지 안 원했는지는 모르지만 현역 국회의원 스물네 분을 뒤에 놓고 출마선언을 했어요. 그런데 이재명 지사는 그거 없었거든요. 이게 지금 민주당 내에 사실은 반이재명 연대, 후보 단일화, 이런 얘기까지 있지 않습니까?

만약에 이재명 지사가 뒤에 현역 의원 몇 십 명을 갖다가 세워놓고 출마선언을 했다. 소위 말해서 세 과시를 했다. 그랬으면 당내 경선이 소위 이재명 대 반이재명이 더 강화됐을 텐데 그런 것들이 일정 없었다는 말이에요. 그런 점에서 당내의 소위 반이재명계를 자극하지도 않았고 그러면서도 차별성을 보여주는. 그래서 형식면에 있어서는 대단히 성공적이었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권 재수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김병민 위원에게 질문하기 전에 짧게 한번 선언문 내용 일부 듣고 나서 위원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병민]
오늘 영상을 꽤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두 번 정...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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